경제학이 인간의 행복과 사회적 정의를 회복하기 위해 윤리학과 어떻게 손잡아야 하는지를 규명한 명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아마티아 센은 이 책에서 현대 경제학이 지나치게 수단적 합리성과 이기적 동기에만 매몰된 점을 비판한다. 윤리적 차원이 배제된 경제학의 한계를 지적하고, 후생경제학과 윤리학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인간 중심의 경제학을 재건할 것을 제안한다.
01경제학과 윤리학의 역사적 이혼
근대 경제학이 아담 스미스 시대의 도덕철학적 뿌리로부터 멀어져 어떻게 가치중립적이고 기술적인 학문으로 변질되었는지 추적한다. 인간의 삶과 도덕적 판단이 경제적 분석에서 소외된 원인을 역사적으로 진단한다.
02이기심 가정의 한계와 동기의 다원성
인간이 오직 자신의 이익만 극대화한다는 전통적 경제학의 가정은 현실의 복잡한 동기를 설명하기에 턱없이 부족함을 역설한다. 타인에 대한 배려, 의무감, 사회적 규범 등 다양한 도덕적 동기가 경제 행위에 개입함을 증명한다.
03후생경제학과 사회적 선택
사회 구성원들의 선호를 집계하고 평가하는 과정에서 윤리적 기준이 왜 필수적인지 논증한다. 효율성이라는 미목 아래 분배의 공정성과 삶의 질이 어떻게 희생되어 왔는지를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04자유, 역량, 그리고 가치
단순한 소득 증대를 넘어 인간이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떤 존재가 될 수 있는가(역량)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후생 평가 모델을 제시한다. 경제 발전을 측정하는 척도로서 인간의 실질적 자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경제 현상을 수치와 효율성만으로 환원할 수 없으며, 그 이면에 놓인 도덕적 가치와 인간의 복지를 복원해야만 진정한 의미의 사회적 진보가 가능하다는 통찰을 남긴다.
이런 독자에게
현대 경제학의 가정에 근본적인 의문을 품고 경제와 윤리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자 하는 연구자, 학생, 그리고 지성인
비판·한계
철학적 깊이와 규범적 당위성은 탁월하나, 실증 분석을 중시하는 주류 경제학계에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는 다소 추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생성: gemini-flash-lite-latest · 자체 분석·논평 (원문 미수록) · 저자 아마티아 센 / 한울아카데미